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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당일치기 여행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꽃, 화엄사, 대나무숲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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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당일치기 여행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꽃, 화엄사, 대나무숲길

킹옥동 2025. 3. 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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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빗방울이 톡톡 떨어져서 걱정했어요. ‘오늘 여행 망치는 거 아냐?’ 하는 생각도 들었죠. 하지만 다행히도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서서히 드러나더라고요. 덕분에 봄의 기운을 제대로 만끽한 하루였어요! 구례에서 산수유꽃축제, 화엄사, 그리고 대나무숲길을 다녀온 당일치기 여행을 기록해볼게요. 🚗🌿


🌸 첫 번째 코스: 아쉬움이 남았던 산수유꽃축제


구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산수유꽃이죠. 매년 열리는 산수유꽃축제를 보러 들렀어요. 그런데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다가오는 주말쯤이면 만개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노란빛이 살짝 올라온 풍경도 나름대로 운치 있었어요. 흐드러지게 필 산수유꽃을 상상하며,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근데 셔틀버스가 두 가지로 운행 하더라구요. 1호차, 2호차

종합관광안내소에서 1호차 타고 산수유 문화관으로 올라가서 2호차로 갈아타고 상위마을로 올라가셔야해요. 

 

산수유 보다 더 예쁜 돌담길

 

 

 

 

 

 

 

 

두 번째 코스: 화엄사의 고즈넉한 아름다움

다음으로는 화엄사에 들렀어요. 봄이면 더 운치 있는 사찰이죠. 비가 갠 뒤라서 공기가 맑고 깨끗했어요. 사찰을 둘러보며 고요한 분위기에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화엄사 일주문과 대웅전, 그리고 천왕문까지 천천히 걸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봄날 사찰 여행은 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화엄사에서는 홍매화가 아주 유명해요.

다들 그 모습을 보고자 오는 경우가 많다하죠.

지금은 사진 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홍매화가 아직...

 

 

 

 

 

 

 

 

 

홍매화가 아직 많이 앙상하네요...

 

몇년 전 제가 본 홍매화는 아주 붉게 피어있었다.

 

몇 주 더 있어야 만개할듯..

 

오늘은 아니네

 

하지만 하늘이 맑아져서 감사할 따름이다

 

 

 

 

 

 


 세 번째 코스: 상쾌했던 대나무숲길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대나무숲길! 싱그러운 대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어요. 비가 내린 뒤라서 그런지 더욱 푸릇푸릇한 느낌이 들었어요. 대나무숲길을 걸으면서 쏴아~ 하는 바람 소리를 들으니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자연이 주는 힐링이란 이런 거겠죠? 

 

사진에서 바람 느껴지시나요???

 

 


대나무 숲은 뒤로 하고 카페로 향했다. ㅎㅎ

사진 배열을 아직 어떻게 하는지 몰라 이렇게 엉성하게 배치했다. 지성

맑은 하늘 아래에서 마무리

걱정했던 비가 개고, 예상보다 더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덕분에 산수유꽃의 여린 아름다움, 화엄사의 고즈넉함, 대나무숲길의 상쾌함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완벽한 하루였어요.

아쉽게도 산수유꽃이 만개한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다음 주쯤 다시 오면 제대로 핀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구례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음 주쯤 산수유꽃축제에 맞춰 가보는 걸 추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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