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서울블루스 페스티벌_플랫폼창동61
2020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_플랫폼창동61
안녕하세요. 충무로킹옥동 고향 갔다가 돌아왔어요.
미리 말씀드려야 했었는데, 저도 급 결정하는 바람에 소리 소문없이 다녀왔어요. 경남 진주가 저의 고향인데요, 제가 지내는 동안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여러분들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뉴스에서도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다고 보도하고 소들이 살기위해 지붕 위로 올라가기 까지 했어요. 너무너무 힘든 시기네요…
이런 시기에 공연을 보러다니고 웃고 즐기기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뮤지션들이 우리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방식이 공연이지 않을까 싶네요. 힘든 시기 속에서 잠깐이라도 걱정을 내려놓고 희망을 부여잡자라는 취지 아닐까요???
어디 한번 즐겨 볼까요???
1.공연정보
#항상 토스트 사먹던 창동역이었는데 이 거리에 이렇게 멋진 공연장이 있었는지 까마득하게 몰랐네요.ㅠㅠ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_ 그저 뭐하는 컨테이너지 하며 스쳐지나갔었는데... 뮤지션들의 성지라니;;ㅎㄷㄷ
2.공연일정
#장마 기간이 평소보다 많이 길어지네요. 장마 다끝내고 힘들었던거 우울했던거 다 훌훌 털어버리러 플랫폼창동61로 가시죠.>.<
3.플랫폼창동61
#문화공연의 시대에 꼭 필요한 공간이네요. 이제 알다니 제가 너무 게을렀네요;; 반성!
#저것들은 뭐야하며 지나간 컨테이너들... 진흙 속에 진주들이 모여있을 줄 몰랐네요^^
#전시회도 많이 열리닌깐 앞으로 우리 잘 찾아보자구요.
p.s 플랫폼창동61
가까운 곳에서 문화공연이 많이 열려서 기쁘네요. 이런 것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 살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저 일부분이겠지만 이런 문화 셍활이 인생에서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은 사실인거 같아요.
음... 다시 지방에 내려가더라도 문화생활 즐기기는 계속 될거예요.ㅎㅎ